본문 바로가기
식재료 정보

무심코 잘못 먹었다가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음식들!

by 푸드플래닛 2023. 1. 4.

목차

    반응형

    식재료를 다루는 조리과정에 있어 그 과정이 위생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특히나 더 각종 세균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을 텐데요.  오늘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음식 중에 무심코 먹기에 위험한 독성과 세균 등으로 인해 최악의 경우 죽음까지 이를 수 있게 되는 음식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은행

     

    - 치매와 야뇨증에 도움을 주는 은행

    가을이 되면 거리에 노랗게 물들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은행나무. 그리고 동시에 풍겨오는 꼬릿 한 냄새를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딱딱한 껍질 속 푸른색의 열매는 치매와 야뇨증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도 합니다. 딱딱한 껍질을 제거하고 나면 얇은 갈색의 속껍질이 나오게 되는데, 이 속껍질까지 제거하고 달구어진 팬에서 소금과 함께 볶아 먹으면 술안주로도 제격인데요.

    특히 호두나 땅콩 등과 함께 식물의 열매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며 많은 제품들이 시중에 쏟아져 나오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일부 열매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독소를 가지고 있어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은행은 아주 어릴 때부터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으로는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인데요. 익혀서 먹더라도 100% 안전한 음식은 아니라고 합니다. 

     

    - 혈관계 질환 예방, 혈액 노화방지 기능

    은행의 징코클라톤 성분은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해 혈관계 질환을 예방해 주고, 혈전을 없애는 역할을 해서 혈액의 노화를 방지해 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 기관지와 폐를 튼튼하게!

    동의보감에도 언급되어 있듯 은행은 폐를 따듯하게 해 주어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선천적으로 천식이나 기침이 잦으신 분들에게는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잘 익은 은행은 까서 참기름에 담가 두었다가 매일 아침 1~2개 먹으면 기침 가래에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BUT, 잘못 먹으면 사망의 위험까지!

    은행에는 '시안배당체'와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메칠피리독신운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경우 어지럼증과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급기야 의식불명을 유발하거나 발작을 일으키거나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 독성은 열을 가해도 없어지지 않아요. 

    이런 위험한 독성은 열을 가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섭취량을 초과해서 먹는 경우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먹게 되는 경우 꼭 익혀서 먹는 것이 좋고, 성인은 10알 이하, 어린이는 3알을 넘지 않도록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2. 소라

     

    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소라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을 돕고 피로해소와 자양강장에 좋은 식품인데요. 특히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라이신 성분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칼슘, 철분,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치매예방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소라는 통으로 쪄서 먹거나 초무침 등 다양한 음식으로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소라의 잘못된 손질법으로 호흡부전을 넘어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독소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 복어의 독과 유사한 테트라 민(tetramime)

    테트라 민(tetramime)은 소라의 침샘에 존재하는 물질입니다. 독성을 품은 생선으로 유명한 복어에도 있는 테트로도톡신과 비슷하게 소라가 먹이를 먹으며 생산해 내는 독성 물질입니다.

     

    - 익혀 먹었는데도... 사망?!

    해당 독성은 익혀도 없어지지가 않는데요. 혹시라도 잘못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과 급성 신경마비 증상을 일으켜 두통, 어지러움, 보행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고, 그 증세가 심한 경우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참고. 참소라, 뿔소라는 독성이 없거나 독성이 약하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무방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귀찮더라도 침샘제거를 잊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3. 굴

     

     

    - 스태미나 음식으로 유명한 굴!

    굴은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시켜 정력에 좋은 음식이라 알려져 있는데요.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은 제철에 먹으면 더욱 맛이 좋아 전 세계적으로 고급 식재료에 들어갑니다. 굴은 9월 중순쯤부터 시작하여 이듬해 3월까지. 날씨가 살짝 추워진다 싶을 때부터 해서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 비타민 A, B, C 함유!

    굴은 동의보감에도 나올 만큼 피부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철분과 구리는 함께 섭취하면 체내의 흡수율이 더 좋아지는데요. 굴을 8개만 먹어도 하루 철분이 다 섭취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합니다. 

     

    - 굴의 신선도와 상관없는 노로바이러스 주의!

    굴과 함께 자주 거론되는 대표적인 질환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으면 괜찮다고들 생각하실 텐데요.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정도로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또 60도에서 30분간 가열을 하더라도 병원체가 유지가 된다고 하니,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꼭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켜 설사, 복통 등 식중독을 일으키니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 잘못 먹으면 사망까지?

    보양식으로도 유명한 굴, 잘못 섭취한 경우에는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았을 때 유발되는 비브리오 패혈증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특히 비브리오 패혈증의 경우 다소 심각한 증상과 사망률이 높은 편이라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비브리오 패혈증은 발병을 하게 되면 36시간 이내에 팔다리에 출혈과 수포, 궤양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렇게 생긴 붉은 반점들이 점차 썩어 들어가면 심한 경우 피부를 이식하거나 절단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혹 이런 증상을 방치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혈성수포가 터져 쇼크와 함께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특히 간질환자나 40대 이상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고, 건강한 성인이라 해도 언제든 걸릴 수 있으니,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가급적 85도 이상에서 익혀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스타후르츠

     

    열대과일의 하나로 밝은 연둣빛을 띠는 별 모양의 과일입니다. 중남미에서는 카람불라(carambola)라고도 불리는 이 과일은 향이 매실과 유사하고, 먹으면 풋사과 향이 나며, 과육은 배처럼 물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 비타민 함유, 항산화 작용!

    스타후르츠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A, 섬유질,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당과 나트륨은 적게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비타민 C는 자유래디컬로 부터 손상을 보호하고, 우리 신체 안에 이미 존재하는 위험을 환원시키도록 도와준다. 또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신장질환자에게 좋지 않은 '카람 복신(Caramboxin)'

    건강한 사람의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신장질환자의 경우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옥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급성 신부전을 일으키거나 칼슘의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 뇌와 신경조직에 영향을 주는 신경독 '뉴로톡신'?

    스타후르츠에는 뉴로톡신이라는 독성물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신경조직을 파괴하거나 신경에 독성이 있는 물질로 근육이나 뇌 등에 손상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5. 리치

     

    - 부드러운 촉감, 달콤한 맛과 향 리치.

    고서에 양귀비가 먹고 예뻐졌다고 하는 과일인 리치는 대표적인 디저트 과일입니다. 과육은 생으로 먹거나 얼려서 먹는데 리치에 들어있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혈류 흐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C와 함께 철분과 엽산도 풍부한 과일입니다. 

     

    - 인도, 리치로 인한 어린이 집단 사망!

    아무리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인도에서는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이 집단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고, 2018년 중국에서 또한 공복에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들이 집단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 공복에 리치는 NO!!

    리치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과 MCPG는 공복상태에서 더 치명적인 위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복상태에서 리치를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 유발, 의식 불명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덜 익은 리치에는 히포글리신과  MCPG 가 기존보다 최대 3배가량 더 많이 함유돼 자칫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의식불명을 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데요.

    리치뿐 아니라 비슷한 종류의 람부탄이나 용과 또한 해당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열대 과일 섭취에 주의가 더욱 필요하겠습니다.

     

    - 식품 안전처 권장 섭취량 준수해야!

    리치는 가급적 공복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고, 잘 익은 리치를 섭취하는 경우 성인은 하루 10개, 어린이는 5개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보양 식재료 굴에 대한 모든 것!!▼▼

     

    굴먹는 시기, 굴 효능, 굴 고르는법, 굴손질법, 굴 먹기전 주의사항 정리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은 동의보감에 따르면 맛이 좋고, 몸에도 좋으며 살결과 얼굴빛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런 굴을 먹는 시기와 효능, 또 어떤 것을 골라야 신선한 것인

    food.unmefactory.com

     

     

    댓글